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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째주 코멘트 입니다. 20152319 윤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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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윤태지
  • 작성일 2019.10.05
1. 有備無患(유비무환) - “준비가 있으면 근심이 없다라는 뜻으로,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우환을 당하지 아니한다는 말이다.

진나라의 사마위강은 법을 잘 지키는 신하였는데, 사마위강은 자신이 모시는 도공에게 항상 이런 말을 했었다. “전하, 나라가 편안할 때일수록 위기가 닥쳐올 것을 대비해야 합니다. 위기가 닥칠 것을 대비해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미리 준비를 하고 있으면 걱정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때 사마위강의 이 말을 깊이 새겨들은 도강은 마침내 천하 통일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에서 유래된 말이다.

 

2. 刻舟求劍(각주구검) - “배에 새겨놓고 칼을 찾는다.”라는 뜻으로, 어리석고 융통성 없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거나 또는 세상이 변하는 것도 모르고 눈앞에 보이는 하나만 고집한다는 말이다.

초나라의 한 무사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실수로 칼을 물에 빠뜨리고 말았다. 당황한 무사는 뱃전에 표시를 하고, “, 다행이다. 칼이 떨어진 자리를 표시해 두었으니 배가 멈추면 칼을 되찾을 수 있을 거야.”라고 혼잣말을 하면 안심했는데, 무사가 그러는 동안에도 배가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에서 유래된 말이다.

 

3. 苦盡甘來(고진감래) -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뜻으로,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다.

조선의 3대 명필 가운데 한 사람인 한호는 어릴 때 아버지를 잃었다. 집이 가난했던 한호는 글을 배우고 싶었지만 서당에 다닐 엄두조차 내지 못했었기에 한호는 스스로 글자를 깨우쳤어야 했다. 먹과 종이를 살 돈이 없어서 돌 위에 물 묻은 손가락으로 글씨 쓰거나 불을 지피고 남은 숯을 붓 삼고 매일 피나는 노력을 한 덕분에 한호는 훗날 조선 최고의 명필이 되었다는 것에서 유래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