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lass

셋째주 코멘트 20161837 김병준

  •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 조회수 381
  • 작성자 김병준
  • 작성일 2019.09.19

20161837김병준


제목 : 실패는 나를 성장시킨다.


 2016년 가을 대학교 수시 접수기간.
원서를 쓴곳중 제일 가고싶었던 "동아방송예술대"가 있었는데 어머니의 극구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는 원서를 넣었다.

물론 성적은 1등급이나 부족했었다. 그래도 나는 후회를 하기는 싫었다. 하지않고 후회를 하는 것보단 해보고 후회를 하는것이

더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집인 남해에서 경기도 안성까지 5시간을 걸려 면접을 보러가는날 가족은 나와같이 동행을 해주었고 그곳에 면접장
에 도착하였을땐 교복을 입고있는 나의 경쟁자들이 그곳에 준비를 하고있었다. 그친구들은 전날 밤새 가며 쓴것같은 A4용지를

손에 들고 예상질문에 답을 열심히 보고있었다. 하지만 난 그냥 휴대폰에 끄적인 몇자의 나의 자기소개 밖에 없었다.

당연히 준비를 하지않은 나는 면접에서 떨며 자신감이 없이 말을하고 마지막 면접관이 "부족 한데 하고싶은말 더 없나요?" 라는

질문에 나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면접장을 나와버렸다. 눈물이 나올꺼 같은걸 꾹참고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을 숨긴채 집으로 돌아왔었다.

 결과 발표날 솔직히 결과는 예상이 갔다. 안될꺼라는걸 머리는 알고있었지만 결과를 듣고나니 더욱 참담했다.

''예비번호 100번대'' 나는 그날 실패했다. 당연하다 준비를 안했으니 그결과가 나온거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돌아갈수
있다면 더 잘할텐데 라고. 하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을껄 알고 있다.
 내가 할수있는 것은 나를 더 멋지게 성장시키고 말을 잘하는 방법도 익혀 어떤 면접장에서 당당하고 자신있는 나 라는 존재를

소개시키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야할것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아직도 3년이 지나도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그 실패는

나를 더욱성장시키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것이다.